오세요 알라바마

수리남(2022) - 수리남은 K-나르코스를 꿈꾸는가 주의) 스포일러가 다수 있습니다. 주의) 드라마에 대한 시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윤종빈 감독의 을 보았습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소년가장이 된 강인구. 두 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단란주점부터 카센터까지 낮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일합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새 결혼도 하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강인구는 겨우 입에 풀칠은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제는 고생하면서 일만 하다가 세상을 떠난 부모님처럼, 가난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발버둥 치다 죽게 되진 않을지 고민합니다. 그러던 그에게 친구가 사업제안을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홍어가 남미의 수리남이라는 작은 나라에서는 많이 잡히지만 아무도 먹지 ..

영화 이야기 2022. 9. 18. 08:23

[영화 리뷰] 스타쉽 트루퍼스(1997) - SF 전쟁물의 탈을 쓴 섬뜩한 블랙코미디 주의) 영화에 대한 시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 스포일러가 다수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를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역시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렸을 적 OCN에서 틀어주는 걸 얼마나 많이 봤던지 오랫동안 못 만났던 정든 친구를 만나는 것 같습니다. 대강 영화에 대해 요약 하자면 지구의 젊은 남녀 병사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곤충형 외계인에 맞서서 싸운다는 내용의 SF 전쟁영화입니다. 그렇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했던 젊은 친구들이라면 모두 한 번쯤 '이거 완전 테란이랑 저그잖아!'하고 좋아했던 영화일겁니다. 물론 가 스타크래프트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제작진도 의 영향을..

영화 이야기 2022. 9. 9. 03:20